그때는 몰랐다, 무엇이 다가오는지
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베프인 승인과 현태. 이름난 학교 싸움짱인 승인과 달리 현태는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이다. 학교에서 승인과 라이벌인 희식이 어느 날 현태에게 시비를 걸어오고, 승인은 현태를 지키기 위해 희식을 찾아가지만 더 큰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. 그런 승인을 보며 지금껏 누군가와 한번도 때려본 적 없었던 현태는 처음으로 자신과의, 그리고 우정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.
우정을 지키기 위해, 우린 더 강해져야만 했다.